건록(建祿)은 에서 기운이 관직에 나아가 녹봉을 받는 단계로, 스스로 벌어 스스로 서는 자립의 절정기를 뜻해요. 열두 단계 중 가장 단단하고 떳떳한 기운으로 꼽히죠.
건록이 되는 는 마다 정해져 있어요. 갑목은 인, 을목은 묘, 경금은 신, 신금은 유, 임수는 해, 계수는 자예요. 화와 토는 화토동법이라 하여 함께 움직여서, 병화와 무토는 사, 정화와 기토는 오에서 건록이 돼요. 록(祿) 조견표라고 부르는 이 규칙은 의 을 정할 때도 그대로 쓰여요.
내 에 건록이 있으면 그 자리(궁위)에서 남에게 기대지 않고 내 힘으로 이뤄 내는 힘이 강해요. 다만 자립심이 강한 만큼 도움을 청하는 데 서툴 수 있으니, 함께 가는 연습이 균형을 만들어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