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재(三災)는 띠를 기준으로 9년마다 돌아와 3년 동안 머문다고 전해지는 액운의 시기예요. 첫해를 들삼재, 둘째 해를 눌삼재 또는 묵삼재, 마지막 해를 날삼재라고 부르죠.
정해지는 원리는 이에요. 예를 들어 신자진(원숭이·쥐·용)띠는 인묘진년에, 인오술(호랑이·말·개)띠는 신유술년에 삼재가 들어요. 내 띠가 이루는 삼합의 기운과 부딪치는 3년을 삼재로 보는 거예요.
다만 삼재는 자평명리의 핵심 이론이라기보다 민속에 가까워서, 삼재라고 해서 꼭 힘든 일이 생기는 건 아니에요. 실제 운의 흐름은 과 으로 훨씬 정밀하게 읽을 수 있으니, 삼재는 스스로를 점검하는 신호등 정도로 받아들이면 충분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