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기준
달과 태양의 위치는 고정표가 아니라 직접 계산한 값이에요(한국 표준시, 계산 오차 최대 14분). 그래서 시각은 시 단위까지만 밝힙니다.
달이 황소자리 앞쪽 십도, 0.2도 언저리를 지나요. 흙의 자리가 열리는 십도라 하늘의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는 구간이에요. 오늘은 새로 벌인 것보다 이미 손에 쥔 것이 값을 매기기 쉬워요. 결정을 재촉받는 자리에 있다면 하루치 시간을 요청해 두는 편이 결과가 나아요. 느려진 것과 멈춘 것은 다른데, 오늘 하늘은 앞쪽에 가까워요.
달은 황소자리를 지나는 기우는 달 구간이고 밝은 면은 61%쯤 남았어요. 밝기가 줄어드는 동안에는 늘리는 일보다 덜어내는 일이 수월해요. 벌여 둔 것 가운데 이름값을 못 하는 하나를 접어 두기 좋은 며칠이에요.
오늘 달은 황소자리, 당신 자리에 그대로 들어와 있어요. 열두 구역의 첫 번째, 나 자신에 해당하는 자리예요. 황소자리는 판단을 머리보다 몸에 먼저 세우는 자리인데 오늘은 그 감각이 유난히 또렷해요. 뭔가 마음에 안 든다면 이유를 못 대도 그 신호를 일단 존중해 두세요. 대신 결정을 서두를 필요는 없어요. 이 구역은 답을 내는 자리가 아니라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라, 오늘은 확인까지만 해도 제 몫을 해요. 달이 당신 자리에 머무는 이틀은 한 달에 한 번뿐이라, 이 시간에 몸이 보낸 신호는 적어 둘 값이 있어요. 판단은 며칠 뒤에 해도 늦지 않아요.
달은 오늘 첫 번째 구역으로 옮겨 왔어요. 여기 머무는 시간은 8월 7일 15시경까지이고, 그다음에는 쌍둥이자리로 들어가면서 두 번째 구역이 켜져요.
오늘 태양은 대서 구간 14일째를 지나요. 이 눈금은 별자리 경계이고, 내 자리는 월지 진(辰)·사(巳) 두 칸에 걸쳐 있어요.
한 해에서 더위가 가장 깊은 구간이에요. 이름 그대로 큰 더위를 가리키는 눈금에서 시작해요. 이 눈금은 별자리 경계가 놓이는 자리예요. 사주의 월 경계는 여기서 15도 더 간 곳에 있으니, 지금은 황소자리 구간 앞쪽 절반과 월지 진(辰)의 뒷부분이 겹쳐 있는 자리라고 읽으면 돼요. 두 눈금이 15도 어긋나 있다는 것이 계산으로 확인되는 사실이고, 그 어긋남 때문에 별자리 하나가 월지 하나에 놓이지 않고 진(辰), 그리고 사(巳) 둘에 걸쳐요.
오늘 일진도 함께 보기
오늘의 간지는 辛亥 — 별자리는 달의 위치 하나로 갈리지만, 일진 풀이는 내 명식과 나란히 놓아야 결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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