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하루의 자시 가운데 밤 열한 시부터 자정 직전까지에 해당하는 앞부분을 가리킵니다. 밤 야(夜)와 자시를 합한 이름으로, 자정을 넘긴 조자시와 짝을 이룹니다. 에서 자시는 밤 열한 시에서 새벽 한 시까지인데, 이 시진이 자정을 사이에 두고 두 날에 걸치면서 날짜의 를 언제 바꿀지를 두고 견해가 갈립니다. 한쪽에서는 자시가 시작되는 밤 열한 시에 이미 다음 날로 넘어간 것으로 보아 새 날의 을 쓰고, 다른 쪽에서는 자정을 넘겨야 날이 바뀐다고 보아 야자시에는 아직 그날의 일진을 그대로 둡니다. 이 차이에 따라 같은 시각에 태어나도 일주와 시주가 달라질 수 있어, 밤늦게 난 사람의 사주에서는 어느 관점을 따르는지 미리 밝혀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자시는 하루의 경계를 어디서 긋느냐는 오랜 물음이 사주에 남긴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