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몽과 흉몽이 갈려요
번개꿈은 한순간에 판이 밝아지는 각성과 급작스러운 변화를 함께 품은 꿈이에요. 번쩍하고 환해졌다면 길하게 읽고, 놀라기만 하고 어두워졌다면 속도를 늦추라는 신호로 봐요.
출전 · 주공해몽(周公解夢)
번개가 어두운 하늘을 환하게 가르는 꿈은 막혔던 일에 답이 보인다는 뜻으로 읽어요.
하늘을 가르다
번갯불이 내 몸을 스치듯 비추는 꿈은 이름이 드러나고 인정받는 상으로 봐요.
몸을 비추다
번개가 앞길을 순간 밝혀 주는 꿈은 헤매던 선택에 기준이 생긴다는 신호예요.
앞길밝히다
벼락이 가까이 떨어졌는데 놀라기만 하고 멀쩡한 꿈은 큰 고비를 넘긴다는 뜻으로 읽어요.
가까이 떨어지다
번개와 함께 천둥이 크게 울리는 꿈은 내 소식이 멀리까지 널리 퍼지는 상으로 봐요.
천둥
번갯불이 산을 환하게 비추는 꿈은 큰 뜻이 세상에 드러난다는 신호로 읽어요.
산
번개가 친 뒤 시원한 비가 이어지는 꿈은 답답하던 기운이 풀린다는 뜻으로 봐요.
번개 뒤 비
번개가 내리쳐 캄캄하던 방이 환해지는 꿈은 집안 걱정이 걷힌다는 상으로 읽어요.
방이 밝아지다
번개를 두려움 없이 바라보는 꿈은 큰 변화를 감당할 배짱이 생겼다는 뜻이에요.
바라보다
번개가 하늘을 가르자 앞에 길이 열리는 꿈은 뜻밖의 기회가 온다는 신호로 봐요.
길이 열리다
천둥소리에 잠이 확 깨는 꿈은 미뤄 둔 일을 이제 시작하라는 각성의 상으로 읽어요.
잠이 깨다
번개가 한 번 크게 치고 하늘이 맑아지는 꿈은 갈등이 정리된다는 뜻으로 봐요.
하늘이 맑아지다
번갯불이 물 위를 환하게 비추는 꿈은 감정이 정리되고 판단이 서는 상으로 읽어요.
물 위
번개만 계속 치고 비는 오지 않는 꿈은 기대가 헛돌 수 있으니 확인부터 하라는 신호예요.
비가 오지 않다
벼락이 나무를 쪼개는 꿈은 무리한 일정에 금이 갈 수 있으니 속도를 줄이라는 뜻이에요.
나무가 쪼개지다
번개에 놀라 몸이 굳어 버린 꿈은 부담이 커졌다는 마음의 신호로 받아 주세요.
몸이 굳다
번개가 멀리서만 번쩍이는 꿈은 소식이 늦어지는 때라 재촉을 삼가라는 뜻으로 읽어요.
멀리서
번갯불에 눈이 부셔 앞이 보이지 않는 꿈은 급한 결정이 시야를 가린다는 신호로 봐요.
눈부시다
천둥소리가 그치지 않아 잠을 이루지 못한 꿈은 마음이 지쳤다는 표시이니 쉼을 챙겨요.
잠 못 들다
번개가 치자 사람들이 사방으로 흩어지는 꿈은 힘을 모으기 어려운 때라는 뜻으로 읽어요.
흩어지다
번개가 친 뒤 불빛이 모두 꺼지는 꿈은 흐름이 잠시 끊긴다는 표시로 봐요.
불이 꺼지다
번개가 친 자리에 검은 자국이 남은 꿈은 지난 일의 여운을 정리하라는 신호로 읽어요.
자국
벼락이 하늘을 가르며 눈이 번쩍 뜨이는 태몽은 기운이 씩씩한 아이를 뜻해요.
품에 들다
임신 무렵 번갯불이 창을 환히 밝히는 태몽은 아이가 씩씩한 기운을 받는 장면으로 봐요.
임신배
번개가 방 안을 환히 밝히는 태몽은 큰 인물이 될 아이를 비춘다고 새겨 왔어요.
방 안
벼락이 치며 하늘이 열리는 꿈은 남다른 재주를 지닌 아이가 온다는 태몽으로 봐요.
하늘이 열리다
벼락을 맞았는데 아프지 않고 오히려 개운한 꿈은 튼튼한 아이를 알리는 태몽으로 읽어요.
맞다개운함
번갯불이 이불 위로 스며드는 태몽은 기운이 몸 가까이 닿는다는 뜻으로 봐요.
이불
벼락이 집 마당에 떨어지는 꿈은 옛 해몽이 재물이 크게 드는 상으로 새긴 장면이에요.
마당벼락
번갯불이 곳간 안까지 비추는 꿈은 모아 둔 것이 늘어난다는 뜻으로 읽어요.
곳간
벼락 맞은 나무에서 환한 빛이 나는 꿈은 묵은 일에서 뜻밖의 실속이 나온다는 상이에요.
나무빛
번개가 금빛으로 크게 번쩍이는 꿈은 지금 하는 일에 값이 붙는다는 신호로 봐요.
금빛
번개가 친 뒤 땅에서 무언가를 주워 드는 꿈은 놀란 뒤에 몫이 따라온다는 뜻이에요.
줍다
번갯불이 논밭 위를 훑고 지나가는 꿈은 거둘 것이 여문다는 상으로 읽어요.
논밭
번개가 지붕을 스치고 지나가는 꿈은 집안 형편이 한 단계 올라선다는 뜻으로 봐요.
지붕
번개와 천둥이 뒤엉켜 요란한 꿈은 소식과 감정이 한꺼번에 몰린다는 상으로 봐요.
요란하다
번개가 짧게 한 번 스치고 마는 꿈은 잠깐 스치는 기회를 붙잡으라는 신호로 읽어요.
짧게 스치다
창밖으로 번개를 구경하는 꿈은 변화를 한 발 떨어져 지켜보는 자리에 있다는 뜻이에요.
창밖
번개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치는 꿈은 선택지가 여럿이라는 상황을 비춘 것으로 읽어요.
갈라지다
번개가 칠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꿈은 기대와 걱정이 함께 크다는 표시로 봐요.
두근거리다
소리 없이 번개만 번쩍이는 꿈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변화가 진행 중이라는 뜻이에요.
소리 없다
먼 하늘의 번개를 세어 보는 꿈은 다가올 변화의 크기를 가늠하는 중이라는 상으로 봐요.
세다
내 사주의 오행을 알면 이 꿈의 기운이 나에게 반가운 기운인지까지 대조해 읽을 수 있어요.
현대 심리에서 번개는 갑작스러운 깨달음, 참아 온 감정의 방전, 예고 없이 닥친 변화를 상징해요. 번쩍이는 순간 주변이 다 보였다면 그동안 흐릿했던 문제의 윤곽을 이미 알아차렸다는 뜻일 수 있어요. 놀라기만 하고 어두워졌다면 변화를 감당할 여력이 아직 덜 찼다는 신호로 읽혀요. 번개는 오래가지 않으니, 그 한순간에 무엇을 보았는지가 핵심이에요.
번개는 하늘이 내리치는 전광(電光)이라 오행 화(火)에 배속돼요. 짧고 강하게 터지는 불이라, 사주에 화가 반가운 분에게는 결단과 돌파의 기운이 살아나는 꿈으로 읽고, 화가 이미 강한 분에게는 욱하는 마음과 성급한 결정을 한 박자 눌러 주라는 신호로 갈려요. 생년을 입력하면 내 사주의 화 희기와 대조해 볼 수 있어요.
주공해몽 계열의 옛 조문은 우레와 번개를 하늘의 위엄으로 보아, 번갯불이 몸을 비추면 이름이 드러나고 벼락이 집에 이르면 크게 놀란 뒤 좋은 일이 따른다는 취지로 새겼어요. 전통 해몽에서는 번개를 갑작스러운 소식과 관록의 상으로도 읽었지요. 다만 번개만 치고 비가 오지 않는 장면은 기대가 헛도는 상으로 갈라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