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몽과 흉몽이 갈려요
우산꿈은 궂은 일을 가려 주는 대비와 나를 지켜 주는 사람을 비춰요. 활짝 펴서 쓰면 길하게, 뒤집히거나 없는 장면은 채비를 갖추라는 신호로 읽어요.
우산과 일산은 비바람과 볕을 대신 받아 주는 물건이라, 옛사람들은 그늘을 드리워 주는 이의 은덕에 곧잘 견주었어요. 전통 해몽에서는 우산을 펴 쓰는 꿈을 궂은 일을 막아 줄 사람이 곁에 있는 상으로 읽었고, 우산이 뒤집히거나 없이 서 있는 꿈은 대비를 미리 갖추라는 당부로 새겼어요. 함께 쓰는 장면은 인연이 가까워지는 상으로 보았어요.
출전 · 조선 해몽 민속
새 우산을 장만하는 꿈은 앞일에 대비가 갖춰지는 상으로 읽어요. 걱정하던 일이 든든해진다고 봐요.
사다
우산을 선물로 받는 꿈은 궂은 날 나를 감싸 줄 사람이 생기는 상이에요. 기댈 곳이 늘어난다고 봐요.
받다
한 우산을 둘이 나란히 쓰는 꿈은 사이가 가까워지는 상으로 읽어요. 함께 겪을 일이 생긴다고 봐요.
같이 쓰다
누가 다가와 우산을 씌워 주는 꿈은 곤란한 자리에서 감싸 줄 사람이 있다는 뜻이에요. 귀인으로 읽어요.
씌워 주다
우산이 활짝 펴지는 꿈은 나를 지켜 줄 울타리가 넓어지는 상으로 읽어요. 마음이 놓인다고 봐요.
활짝 펴지다
큰 우산 아래 여럿이 모이는 꿈은 사람을 품는 자리가 생기는 상이에요. 신망이 두터워진다고 읽어요.
큰 우산
젖은 우산을 접어 말려 두는 꿈은 지나간 일을 갈무리하는 상이에요. 다음을 위한 정돈으로 읽어요.
말리다
우산을 접어 물기를 털어 말려 두는 꿈은 지나간 걱정을 갈무리하는 상으로 봐요. 다음 비에 대비된다고 읽어요.
빌려 주다
우산 위로 빗소리가 고르게 울리는 꿈은 마음이 차분해지는 상으로 읽어요. 안정을 되찾는 신호로 봐요.
빗소리
화사한 색 우산을 펴 드는 꿈은 분위기가 밝아지는 상이에요. 궂은 시기에도 기운이 산다고 읽어요.
색깔
반듯한 장우산을 챙겨 나서는 꿈은 채비가 단단하다는 뜻으로 읽어요. 격식 있는 자리에도 어울려요.
장우산
비 그친 뒤 우산을 접고 걷는 꿈은 고비를 지나 홀가분해지는 상으로 읽어요. 매듭이 지어진다고 봐요.
접다
부러진 우산을 고쳐 다시 쓰는 꿈은 흐트러진 대비를 손보는 상이에요. 회복에 좋은 신호로 봐요.
고치다
우산 아래에서 반가운 사람을 만나는 꿈은 궂은 때에 인연이 깊어지는 상이에요. 좋은 만남으로 읽어요.
만나다
비가 쏟아지는데 우산이 없는 꿈은 채비가 부족하다는 마음의 신호예요. 미리 챙기면 무던히 지나가요.
우산이 없다
우산이 바람에 훌렁 뒤집히는 꿈은 예상 밖의 변수를 만난 당혹감을 비춰요. 대비를 더하라는 신호예요.
뒤집히다
우산살이 부러져 축 처진 꿈은 기대던 방법이 헐거워졌다는 표시예요. 손보고 나면 다시 든든해져요.
부러지다
우산에 구멍이 나 물이 새는 꿈은 빈틈이 있다는 점검 신호로 읽어요. 미리 살피면 크게 번지지 않아요.
구멍새다
우산을 잃어버려 두리번거리는 꿈은 기대던 것이 아쉬워진 마음을 비춰요. 대안을 마련하라는 뜻이에요.
잃어버리다
우산이 펴지지 않아 애태우는 꿈은 준비한 방법이 제때 작동하지 않는 답답함이에요. 점검이 먼저예요.
안 펴지다
우산이 바람에 날아가 버리는 꿈은 기대던 방편을 놓친 상황이에요. 다른 길을 마련하라는 신호로 읽어요.
날아가다
우산 손잡이가 쑥 빠지는 꿈은 붙잡을 지점이 헐거워졌다는 신호예요. 손보면 다시 잡힌다고 봐요.
손잡이
우산 아래 아기를 품에 안는 꿈은 태몽으로 전해져요. 감싸 지켜 줄 인연이 온다는 뜻으로 읽어요.
아기품다
아이가 작은 우산을 쓰고 뛰노는 꿈은 태몽으로 읽어요. 궂은 날에도 씩씩한 아이의 기운으로 봐요.
아이작은 우산
우산 위로 꽃잎이 소복이 쌓이는 꿈도 태몽으로 전해져요. 고운 기운이 내려앉는다는 상징이에요.
꽃잎
우산을 펴자 아래가 환해지는 꿈은 태몽으로 볼 여지가 커요. 밝은 기운을 품는다는 뜻으로 읽어요.
환해지다
우산을 여러 개 챙겨 두는 꿈은 대비가 넉넉하다는 상으로 읽어요. 여유가 생긴다는 뜻으로 봐요.
여러 개
금빛으로 빛나는 우산을 펴는 꿈은 귀한 그늘이 생기는 상이에요. 든든한 후원으로도 읽어요.
금빛
우산을 팔아 값을 받는 꿈은 준비해 둔 것이 값어치로 바뀌는 상이에요. 실속이 붙는다고 읽어요.
팔다
우산꽂이에 우산이 가득한 꿈은 기댈 곳이 여럿이라는 표시예요. 인복이 넉넉하다고 읽어요.
우산꽂이
오래 쓰던 우산을 물려받는 꿈은 집안의 그늘을 이어받는 상이에요. 지켜 줄 몫이 온다고 읽어요.
물려받다
우산을 어딘가에 두고 온 꿈은 마음이 다른 데 가 있다는 표시예요. 한 박자 늦춰 챙기면 괜찮아요.
두고 오다
남의 우산을 잘못 들고 온 꿈은 내 몫이 아닌 것을 쥐고 있다는 뜻이에요. 돌려주면 홀가분해져요.
바뀌다
볕을 가리려 양산을 쓰는 꿈은 드러남을 조절하고 싶은 마음을 비춰요. 속도를 늦추라는 뜻으로 읽어요.
양산
우산을 빌려 쓰는 꿈은 남의 힘에 기대고 있는 상황을 비춰요. 내 우산을 마련할 때로 읽어요.
빌리다
우산을 지팡이처럼 짚고 걷는 꿈은 대비해 둔 것이 버팀이 되는 상이에요. 든든하게 걷는다고 봐요.
짚다
우산을 쓰고도 옷이 젖는 꿈은 대비만으로 다 막지 못하는 일이 있다는 뜻이에요. 마음을 다독여 주세요.
젖다
우산 가게에서 하나를 고르는 꿈은 어떤 대비를 갖출지 재는 중이라는 표시예요. 천천히 골라도 돼요.
고르다
투명 우산 너머로 하늘을 보는 꿈은 가리면서도 살피고 싶은 마음을 비춰요. 균형을 찾는 중이에요.
투명 우산
낡은 우산을 그대로 쓰는 꿈은 익숙한 방식을 놓지 못한다는 뜻이에요. 바꿔도 좋을 때로 읽어요.
낡은 우산
우산을 잊고 나섰다가 되돌아가는 꿈은 서두르지 말라는 표시예요. 챙기고 나면 걸음이 편해져요.
되돌아가다
쓰던 우산을 던져 버리는 꿈은 기대던 것을 놓겠다는 마음을 비춰요. 대신할 것을 두라는 뜻이에요.
버리다
우산은 살대를 뻗어 펼치는 물건이라 오행 목(木)의 물상으로 읽어요. 사주에 목이 반가운 분에게는 나를 지켜 줄 그늘이 넓어지는 신호로, 목이 이미 무성한 분에게는 가릴수록 답답해질 수 있으니 한쪽은 열어 두라는 뜻으로 갈라 읽어요. 생년을 입력하면 내 사주의 목 희기와 대조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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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심리에서 우산은 감정의 비를 막아 주는 방어막이자, 나를 지켜 주는 사람과 수단을 뜻해요. 우산이 없는 꿈은 대비가 부족하다는 불안을, 함께 쓰는 꿈은 기대고 싶은 마음을 비춰요. 우산이 뒤집히는 꿈은 예상 밖의 변수 앞에서 느끼는 당혹감이 그려진 장면이고, 접어 말리는 꿈은 지나간 일을 갈무리하는 중이라는 신호로 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