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은 가운데 나무에 해당하는 기운으로, 봄과 아침, 동쪽에 연결됩니다. 씨앗이 껍질을 뚫고 위로 솟아오르듯, 뻗어 나가고 자라나며 시작하는 결을 담고 있습니다.
목 기운이 넉넉한 사람은 흔히 성장과 배움을 좋아하고, 곧게 나아가려는 진취적인 결을 보입니다. 목은 물(수)의 도움을 받아 자라고, 흙(토)에 뿌리를 내리며, 쇠(금)에 다듬어지는 관계 속에서 균형을 이룹니다. 갑목은 곧게 선 큰 나무, 을목은 부드러운 화초에 견주어 결을 나눕니다.
새봄에 돋는 새순을 떠올리면 목의 결이 그려집니다. 목이 많고 적음은 우열이 아니라 성향의 색일 뿐이며, 넉넉하면 뻗는 힘을, 부족하면 시작하는 힘을 어떻게 보완할지 참고하는 재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