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지는 이 자기 아래 , 특히 일지에 뿌리를 내려 힘을 얻은 상태를 말합니다. 계절에서 힘을 얻는 과 짝을 이루며, 땅에서 받쳐 주는 힘을 살피는 개념입니다.
속 에 과 같은 이 들어 있으면 뿌리를 얻은 것으로 봅니다. 이렇게 지지에 뿌리를 두는 것을 통근이라 하며, 득지는 그 통근이 일간 자리에서 이루어진 경우입니다. 발밑이 단단하면 웬만한 흔들림에도 버티는 힘이 생깁니다. 뿌리가 여럿이면 그만큼 든든하고, 하나도 없으면 겉으로만 떠 있는 셈이 됩니다.
나무가 좋은 흙에 뿌리를 뻗은 모습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득지는 운의 성패를 정하는 표시가 아니라, 나의 기운이 어디에 발을 딛고 있는지 살피는 참고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