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십일는 1부터 81까지 각각의 수에 고유한 뜻과 결을 붙여 놓은 풀이 체계로, 수리성명학이 이름의 를 견주는 기준이 됩니다. 여든하나라는 수는 아홉을 아홉 번 곱한 것으로, 옛사람들은 이 안에서 이 한 바퀴를 온전히 돈다고 보았습니다. 각 수는 새로 시작하는 기운, 굳게 지키는 기운, 크게 뻗는 기운처럼 저마다 다른 성격으로 풀이되며, 이름의 원격·형격·이격·정격에서 얻은 수를 이 표에 맞추어 그 결이 순한지 살핍니다. 같은 수라도 어느 자리에 오느냐에 따라 새겨 읽는 무게가 달라지므로, 네 자리를 따로 보지 않고 함께 어우러지도록 맞추는 것이 요령입니다. 팔십일수리는 오랜 세월 여러 유파를 거치며 풀이가 조금씩 갈라져, 세부는 책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이름의 획수를 헤아릴 때 이 표를 못 박힌 판정으로 삼기보다, 다른 작명 요소와 함께 참고하는 잣대로 두는 편이 알맞습니다.